인천강화소방서 강화의용소방대(대장 한은석)는 8일에서 10까지 영농철 농기계 및 장애인 전동휠체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사고 방지 야광반사지를 무료로 부착해 주고 있다.

최근 5년(2012~2016)간 전국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8,088건이며, 7,713명(사망 576, 부상 7,137)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이 중 봄철 영농기에는 전체 농기계 사고의 32%(2,570건)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강화의용소방대는 강화지역 특성 상 농기계 운전자가 고령이고 등화장치가 미흡해 새벽이나 야간에 식별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농기계 후면에 시인성이 뛰어난 야광반사 스티커에 '안전' 글씨를 넣어 부착해 주고 있다.

한은석 대장은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야간반사판이나 후미등을 반드시 설치하여야 하며, 특히 지방도나 일반국도를 운전하는 차량운전자는 반드시 안전속도를 준수하고 전방주시에 더욱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