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인 15일에서 17일까지 3일간 군산 대표관광지를 찾는 관광객과 귀향객 그리고 군산시민을 위한 ‘설 명절 전통 놀이마당’이벤트를 실시한다.

군산 대표축제인 시간여행축제가 열리는 원도심 일원에서 진행되는 전통놀이마당은 관광객들이 근대복장을 입고 주요명소 관람 및 전통놀이 참여를 통해 근대군산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전통놀이마당은 대표관광지인 초원사진관 인근을 방문하면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방문 객 누구나 근대복장을 착용하고 1930년대 근대문화로의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

또한 신년을 맞이하여 운세를 알아보는 토정비결 체험과 캘리그라피로 가훈 써주기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근대역사가 살아 숨 쉬는 군산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가 귀향객과 관광객 그리고 시민에게 군산 문화와 역사를 바로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미션이벤트를 통한 근대문화유산 바로 알기, 미션 후기 개인 SNS 올리기,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사진인화 서비스 등 근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주말에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