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제77주년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군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때 국민의 신뢰는 커지고 군의 명예는 드높아진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독립군과 광복군을 국군의 뿌리로 언급하며, 국군의 정통성과 역사적 자긍심을 되새겼다.
또한 자주국방을 국가의 핵심 목표로 제시하며, 첨단기술 기반의 정예 강군 육성과 전시작전통제권 회복, 한미동맹의 발전적 강화 등을 약속했다.
방위산업을 국가 성장의 축으로 삼아 육성하겠다고 밝히고, 장병의 복무 여건 개선과 보상체계 정비, 부상 장병 예우 강화 등 처우 개선 의지도 드러냈다.
아울러 군은 헌법과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국민의 군대’가 되어야 한다며, 불법 계엄의 잔재를 청산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개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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