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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세심한 방문건강관리로 어르신 생명 지켜… 위암 조기 발견 화제
간호사 등 전담인력이 취약계층 가정 방문해 지원
등록날짜 [ 2025년08월24일 23시00분 ]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추진하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어르신의 생명을 지킨 미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간호사의 적극적인 건강검진 독려 덕분에 한 어르신이 조기 위암을 발견하고 무사히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65세 이상 노인,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암 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간호사 등 보건소 전담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검사부터 만성질환 관리, 건강검진 안내, 영양·운동·치매·정신건강 상담까지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관련 제도를 안내하고 연계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지난 5월, 강화읍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한 강화군보건소 A 간호사는 건강검진 수검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어르신이 짝수년도 건강검진 대상자임에도 전년도 검진을 받지 못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A 간호사는 건강보험공단에 직접 연락해 미수검자 추가 등록을 신청하고, 어르신이 올해 관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검진 결과, 어르신은 조기 위암이 발견되어 신속히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는 가정에서 회복 중이다. 가족들은 “의료진이 고령으로 인해 조금만 늦었더라면 수술이 어려웠을 것”이라며 “생명의 은인을 만난 것 같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보건소는 수술 후에도 어르신을 재가 암환자 관리 대상자로 등록해 영양죽을 제공하고, 암환자 치료비 지원사업 신청을 안내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단순한 건강관리뿐 아니라 질병의 조기 발견과 제도적 지원 연계를 통해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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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관중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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