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안창익)는 6월 24일 오후 3시, 해병 2사단(소장 최영길)과 함께 대북 전단 살포 대비를 위한 지휘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접경지역의 안보 긴장 고조에 따른 대북 전단 살포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 내 군‧경 협력체계 강화 및 주민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영길 해병 2사단장은 “군은 접경지역의 굳건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경찰과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창익 서장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불법적인 전단 살포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경찰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군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합동 감시 및 순찰 활동 강화 ▲상시 정보 공유체계 운영 ▲신속 대응을 위한 군‧경 연락망 점검 등 구체적인 공조 방안이 도출되었으며, 양 기관은 향후 정기 협의를 통해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경 간 상시 협력체계를 재확인하고, 접경지역 주민의 불안 해소와 지역사회 안정에 기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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