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주거정책 혁신과 시민 체감형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100인의 전문가와 함께 「부산주거포럼」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시와 (사)부산건축가회는 포럼 설립을 위해 지난 1월 ‘부산주거포럼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총 7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포럼 비전, 추진체계, 운영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운영 방안을 마련했으며, 지난 4월 말 포럼 회원 구성과 조직 설립을 완료했다.
「부산주거포럼」은 급변하는 인구구조, 다양화된 주거수요,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이라는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주거·건축·도시계획·복지·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0여 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구성한 민관협력 플랫폼이다.
정기 포럼, 정책토론회, 연구과제 추진, 국내외 기관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책 발굴과 실행을 지원하며, 민관협력 기반의 주거정책 혁신 모델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행복주거 5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연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행복주거 5대 중점과제(‘24.11.13. 발표)>
평생 함께 모두가(家). 상상 이상의 공공주택. 빈틈없는 현장밀착 주거지원.
미래도시 전환 노후 주택 재정비. 액티브 시니어타운 조성
창립총회는 오는 6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100인의 전문가는 포럼의 비전을 선포하고, 운영전략, 중점 추진 과제를 공유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주거포럼」은 전문가 집단의 지혜와 시민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지역 특성에 맞는 주거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부산이 '시민이 행복하고 세계인이 공감하는 행복주거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출범을 통해 정책 수요자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민관 협의체(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주거정책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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