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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애인・어르신 이동 문턱 낮춘다. 서울시, 음식점 등 생활편의시설 경사로 설치지원
이동약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것
등록날짜 [ 2024년05월02일 14시30분 ]


 

서울시가 시민·기업·단체와 협력해 장애인, 어르신, 유아 동반자 모두 제한 없이 일상을 누리는 동행특별시 구현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올해 5월부터는 장애인, 어르신 등 이동약자는 물론, 시민 누구나 1층에 자리한 생활편의시설을 편하게 접근하고, 제한 없이 누릴 수 있도록 「모두의1층×서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시는 지난해 ‘휠체어도 가는 화장실 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화장실 정보 2,500여 건을 수집하여 ‘스마트서울맵’으로 제공하는 등 이동약자들의 크고 작은 불편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그간 음식점, 편의점, 카페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상가에 존재하는 문턱, 계단은 휠체어 이용자, 유아차·캐리어를 끄는 시민이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 데 어려움을 주는 요인으로 꼽혔다.

 

실제로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시행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국가인권위원회 장애 차별 진정 사례로 접수된 건 중 시설물 등 접근성과 관련된 내용이 58.9%를 차지할 정도로 작은 단차가 주는 영향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KB증권, 비영리단체 ‘모두의1층 이니셔티브(준)’와 협력을 통해 5월부터 편의점, 베이커리, 카페, 음식점, 잡화점 등 시민 이용 빈도가 높은 주요 생활편의시설에 경사로를 설치한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지난 4월 30일(화) 오전 10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조미숙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 KB증권 임경식 상무, 모두의1층 이니셔티브 임성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의1층×서울」 기부금 전달 및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이동약자의 생활편의시설 접근성 개선을 제약하는 문제의 공동해결 ▴경사로 설치 지원대상 발굴 및 경사로 설치 지원 ▴경사로 설치 공감대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 유도, 대시민 홍보 및 제도개선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상점 앞 경사로 설치를 확대해 나간다. 생활편의시설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 점주, 프랜차이즈 기업 등의 참여를 유도하고, 대시민 캠페인을 통해 이동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 환경 조성의 필요성과 배려, 존중의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KB증권은 경사로 설치를 위해 7천만 원을 기부하여 이동약자의 접근성 개선을 지원한다.

 

KB증권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목표” 아래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공감과 소통이 담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 특히 사회 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가치 창출 및 공동체 유대감 강화를 위한 취약계층 지원사업과 현 시점의 사회적, 환경적 이슈에 부합하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진행해오고 있다.

 

모두의1층 이니셔티브(준)는 서울시와 「모두의1층×서울」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며 이동약자를 위한 경사로 설치와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모두의1층이니셔티브(준)’는 공익변호사단체 사단법인 두루(이사장 임성택), ‘턱없는 세상’을 위한 사단법인 무의(이사장 홍윤희), 브라이트건축사사무소(대표 이충현)가 이동약자 접근편의 사각지대 문제 해결을 목표로 설립을 준비중인 비영리단체로서

 

’23년 성수동 일대를 중심으로 ‘모두의1층’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이동약자가 공중이용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회를 꿈꾸는 이동약자 접근성 향상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조미숙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은 “서울시는 이동약자들도 편의점, 음식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제약 없이 누릴 수 있도록 상점 입구에 경사로를 설치하는 「모두의1층×서울」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며 “이번 협약이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가치를 민관이 함께 이해하고 전파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서울시는 이동약자가 일상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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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일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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