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는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지휘 송유진)이 오는 12월 16일 토요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36회 정기연주 ‘2017 송년음악회’로 한 해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해를 거듭할수록 성숙해지는 연주를 선보이며 호평 받는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올 한해에도 정기공연, 기획공연, 2017울산청소년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참여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가며 울산을 대표하는 청소년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은 영국 현대음악 최고의 작곡가 브리튼 벤자민의 심플 심포니와 차이콥스키의 대표적인 발레음악 백조의 호수 모음곡으로 꾸며졌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즐겨 연주되는 백조의 호수 모음곡은 마법에 걸려 백조로 변한 오데트와 지그프리트 왕자의 러브스토리를 주제로 한 재미와 깊이가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모든 세대에게 사랑받는 공연이다. 서정적인 선율에 백조로 변신한 우아한 발레리나를 떠올리며 감상하면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진부호 관장은 “올 한해도 시립청소년교향악단에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방학과 연말을 앞둔 청소년들의 건전한 공연문화가 장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기타 공연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 또는 전화(052-275-962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