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는 전남 지역 비교우위 천연자원의 신 기능성 연구 및 대량 제조 공정 연구를 통해 확보한 기술을 산업화하기 위해 지역 3개 기업에 이전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전 기술은 ‘피트를 활용한 화장료 개발 기술’, ‘헛개나무와 죽엽 추출물을 활용해 장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제품화 기술’, ‘양파 부산물로부터 고부가가치 성분 대량 분리 정제 기술’입니다.
이 가운데 화장료 개발 기술을 이전받은 (주)동우씨엠의 이형규 대표는 “천연자원연구센터가 개발한 특허기술을 활용해 향장 및 화장품 등 고품질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헛개나무 기능성제품화 기술을 이전받은 해남자연농업영농조합법인의 황상덕 대표는 “천연자원연구센터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헛개-죽엽을 이용한 장 기능 개선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 및 건강기능성 식품 개발에 나서는 등 기업의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양파 대량 분리 정제기술을 이전받은 ㈜새롬의 박종국 대표는 “양파로부터 의약품소재로 활용할 퀘르세틴을 대량 정제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그동안 버려지거나 활용도가 낮은 양파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상품화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성락선 천연자원연구센터장은 “더 많은 기업들이 전남에 뿌리를 내리고 스타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남지역뿐만 아니라 수도권 기업에서도 전남에 관심을 갖고 지역 비교우위 특산자원을 산업화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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