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서특단’, 단장 김종인)은 국외유입 측정망의 선박측정망 관련하여, 서특단 대형함정에 설치된 미세먼지 측정시설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이 직접 방문하여 점검하고, 서특단장과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고 3월 4일 밝혔다.
국외유입 측정망은 2021년 1월 20일부터 본격 가동되었으며, 미세먼지 등 장거리 이동 오염물질의 다양한 이동 경로와 농도, 성분 등을 분석해 국내 미세먼지 발생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시설이다. 그 중 해양경철청 소속 대형함정 35개에 설치되어있는 선박측정망은 초미세먼지(PM2.5), 블랙카본 등의 대기오염물질과 풍향, 풍속, 온·습도 등의 기상자료를 매시간 단위로 측정한다. 이를 통해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물질의 발생원인과 이동경로를 보다 상세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국외유입 측정망에 대한 현장 방문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총력 대응 기간에 맞추어, 해양경찰청과 국립환경과학원의 협업을 통해 구축된 장거리이동 미세먼지 감시체계의 관리 강화 및 미세먼지 관리실태 점검을 위한 목적으로, 좀 더 정확하고 면밀한 점검을 위해 국립과학원장이 직접 기기 설치 현장과 측정 현장을 방문하고, 점검하여 앞으로 진행예정 상황에 대해 서특단장과 더욱 더 많은 담화를 나누었다.
서해5도특별경비단의 대형함정은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계미획정 구역까지 출항하여 대양의 공기를 마주치는 만큼 국외유입 대기오염물질 측정에 중요 역할을 할 수 밖에 없어, 양기관간 협업은 더 커질 전망이다.
김종인 서특단장은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다해 봉사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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