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경찰서(서장 서민)는 지난 18일 가족과 연락이 두절 된 알콜중독 독거노인을 유관기관인 강화군 정신건강 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전문치료기관 병원에 응급입원시켜 귀중한 생명을 구조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독거노인은 가족들과 연락이 두절 된 채 평소 알콜중독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였으며 당일 건강이 악화되어 방안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당장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자해 및 생명에 심각한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 강화군 정신건강 복지센터와 협의를 거쳐 김포 소재 알콜전문 치료병원에 응급입원 치료를 받게 함으로써 귀중한 생명을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강화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인 독거노인 등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협력 치안 역량을 강화해 살기 좋은 강화지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