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지난 10일 도서지역인 영흥도 초등학교를 찾아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튼튼한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나라사랑·바다사랑 안보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흥초등학생 218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안보퀴즈대회는 대북관계 등의 안보환경 속에서 우리나라의 해양주권수호와 안보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호국용사들의 숭고한 정신과 넋을 이어받아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통상적인 교육을 벗어나 북한 초등학생들의 일상생활 등을 사례로 들며 눈높이에 맞는 안보강의와 참여형 안보 퀴즈대회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퀴즈대회 성적 우수자인 임병혁(6학년, 남), 김규빈(6학년, 남) 박민혁(6학년, 남) 학생은 인천해양경찰서장 상장 및 부상을 전달해 나라사랑, 바다사랑에 대한 마음을 간직하도록 격려했다.
영흥초교 임도빈 교사(42세, 남) “해양경찰이 우리 해역과 안보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라며 “알찬 교육과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O.X 퀴즈대회를 통해 안보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좋았다” 라고 말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함께한 학생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서로 소통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라며 “앞으로도 교육 기회가 적은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쉬운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해양안보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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