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25일 긴급구조통제단 화학사고 대응부 편성에 따른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지휘체계 확립과 명확한 임무숙지를 통해 통제단원들의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이날 훈련은 추현만 서장을 포함한 16명이 참가하였으며, 추서장은 만석동 가구공장 화재와 이례화학 등 대형화재 사례를 예로 들며 소방용수의 원활한 공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각 반별 대응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새롭게 신설 된 화학사고 대응부와 관련하여 화학사고 유형별 대응가능한 방재물품 현황과 효용성을 확인하였으며, 현장 활동 시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화학복 등 안전장비 착용을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추현만 서부소방서장은 “단 한 번의 전쟁 억제를 위해 군대가 존재하듯, 한 번의 대형재난에서 피해최소화를 위해 통제단이 운영된다”라며 “모든 재난상황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즉각적인 사고대처가 가능하도록 훈련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