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강화군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자치교육과 이순규)가 지난 9월 1일 10년 만에 출범했다.
강화군 공무원직장협의회는 그동안 동료 공직자들의 근무환경 개선, 업무능률 향상 및 고충처리 등을 위해 다소 미흡한 운영과 활동에 대하여 반면교사의 교훈을 되새기며 5가지의 정책방향으로 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공직자 개개인의 인권 보호와 권익 신장을 최고의 가치로 두는 활동과 법과 원칙에 따라 공무원으로서 부여된 업무를 소신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의 공복으로서 뿐만 아니라 건전한 가정의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복지향상 및 처우개선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강화군 공직자로서 느낀 다양한 고충사항에 대하여 전체 공직자를 대변하는 내부 의사전달 창구로서 건의사항을 군수에게 가감 없이 전달하여 잘못된 제도와 근무환경을 바로잡아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강화군 직장협의회 관계자는 “강화군 공직자들이 오롯이 주민만을 바라보고 공직자로서의 소신으로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모직원이 수개월 전부터 일부 언론의 왜곡된 보도 및 민원제기로 인하여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소송을 통해 개인적으로 힘겹고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언론사가 명확한 사실과 증거에 기반하여 보도해야 할 기본원칙과 본분을 망각한 채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상급기관의 감사를 받는가 하면, 무분별한 정보공개 요구로 인해 행정력이 낭비되는 등 공직자들이 갖은 수난을 겪고 있다. 우리 협의회는 이러한 공직자들의 인권 보호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강화군 공직자의 위상과 명예를 실추시키는 사안에 대하여는 주저함 없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 9월 7일 강화군 기관장인 군수와의 면담을 통해 직장협의회의 향후 운영과 활동 계획에 대하여 결연한 의지와 소신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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