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의장 김덕배)가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민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일 제246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황현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항선 2단계 공사를 위해 석면광산을 파헤치는 것은 홍성군민의 생명을 희생시키는 것으로 그 무엇도 군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우선시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장항선 철도 2단계 공사 문제는 주민간의 갈등이 아니라 주민과 시설공단과의 갈등임을 명확히 하며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마치 주민간의 갈등인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는 몇몇 사람들의 무지함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황 의원은 “홍성군민의 안전에 대한 무한 책임을 지고 있는 김석환 군수는 군민의 희생으로 철도시설공단의 경제적 편익을 결코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뒤이어 최선경 의원도 홍성군 인구 늘리기 정책을 근본적으로 재고해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등 육아지원을 위한 지역 내 자원 활용방안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인구 늘리기 정책의 가장 우선순위는 출산이고 출산 이후 보육과 돌봄 문제에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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