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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천시] 부천시에 울려 퍼진 “뜨거운 생활문화 함성”
26일 송내역서 ‘2017 제3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 폐막공연
등록날짜 [ 2017년08월27일 08시02분 ]





부천시민이 주인공인 생활문화 축제 ‘다락’이 시민들의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년, 이하 재단)은 지역 곳곳에서 공연, 전시 등 시민 참여의 생활문화를 선보이는 ‘2017 제3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을 지난 14일부터 진행하고, 26일에 송내역 무지개광장에서 폐막공연을 성공적으로 펼쳤다.

 

이날 공연은 시민 1,400여명이 참여하는 초대형 뮤지컬로 진행됐으며, 생활문화 동호회 등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이 무대 기획부터 연주, 노래, 군무 등 전체 과정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공연에 참가한 시민들은 이번 무대를 통해 평소 생활문화 동호회 활동으로 꾸준히 닦아온 실력을 발휘했다.

 

공연은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인이 겪은 500년 역사를 심곡천에 빗대 ‘흐르는 강물처럼’이라는 제목으로 무대에 올랐다. 주 무대는 송내역 무지개광장 바닥에 물을 채워 심곡천을 형상화한 수변무대로 꾸며졌으며, 시대적 상황에 맞는 노래와 퍼포먼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시민들의 집중과 진한 감동을 이끌어냈다.

 

또 공연 중간엔 시민연기자들이 객석으로 뛰어들어 관람 중인 시민들과 한바탕 춤을 펼치는 등 ‘시민 참여’의 진정한 생활문화의 의미를 빛냈다.

 

부천 내 생활문화 동호회 3곳에서 활동 중인 김승용(49·부천 원미동) 씨는 “부천에서 활동 중인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이런 행사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부천의 생활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예산 확대 등 관계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2년 월드컵을 재현하기 위해 공연자로 참여한 부천FC1995 양기훈(26·부천 오정동) 선수는 “부천FC가 시민의 힘으로 창단된 구단이라 부천시민들의 열정과 응원을 평소 많이 느끼는데, 이번 축제를 통해 부천시민의 이러한 면모를 다시 한 번 느낀 것 같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변사로 참여한 배우 맹봉학(55·경기 남양주) 씨도 “예술이 일상으로, 또 시민이 주인공으로 활약할 수 있는 이번 축제의 취지에 동감해 참여하게 됐다”며 “배우가 직업이라 여러 큰 무대에 서봤지만 이렇게 큰 무대는 처음이고, 1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공연자로 참가하는 점도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을 보기 위해 시민 3,000여명 이상이 현장을 찾았으며, 이번 무대를 마지막으로 축제 ‘다락’ 중 공연 장르가 마무리됐다. 전시는 31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2층 갤러리에서 계속된다. 한편, 이번 축제엔 생활문화 동호회 159팀 1,715명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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