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이웃 주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상생마을 달빛 영화제’를 개최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야외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상생마을은 석남 1동과 신현동 일대를 일컬으며, 서구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2017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상생마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상생마을 영화의 날’, ‘신현동 마을 사진전’ 등의 문화행사를 진행해, 지역의 부족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보완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마을공동체 형성을 유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상생마을 달빛 영화제’의 첫 번째 영화상영은 오는 5일 오후 7시, 원신근린공원(테니스장 근처 잔디마당)에서 진행되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패딩턴2>가 상영된다.(우천시 신석 에듀스쿨 어린이집(염곡로295번길7)에서 상영)

또한 11월 10일 오후 7시에는 신석 에듀스쿨 어린이집(염곡로295번길7)에서 아름다운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를 상영되며, 주민들이 직접 만든 ‘5분 마을영화’도 이날 함께 상영된다.

서구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상생마을 달빛 영화제를 개최하게 된 배경으로,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는 큰 데 반해 지역의 문화시설이 적어 주민들의 갈증이 있었다”면서, “문화를 중심으로 주민 공동체 활동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돗자리와 간단한 다과는 제공된다”며, “날씨에 맞게 개인적으로 담요를 준비하는 것이 이번 영화상영을 더욱 즐길 방법이며, 선선한 가을 저녁 달빛 아래, 푸른 녹지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생마을 달빛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 서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카페(http://cafe.daum.net/incheon-seogu-s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서구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32-299-7007)에 전화하면 된다.